장소 | 서울 노원구 한글비석로 160 서울시립과학관

일시 | 2019/9/28(토)-29(일)

한국SF컨벤션은 2019년, 인류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합니다. 인류의 꿈은 이제 달을 넘어 대우주를 향하고 있습니다. 미래를 향한 상상이 현실화되는 첫 기점, SF. SF 소설, 웹툰, 영화, 드라마, 일러스트 전시, 음악 연극, 그리고 관련 학계가 함께 합니다.

한국 SF 컨벤션은 SF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잔치입니다.

SF에 관심 있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지요.

우리는 왜 SF 컨벤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요?

첫째,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입니다.

어린이와 학생, 어른들, 매니아와 대중이 골고루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있습니다.

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글로벌 문화 축제( Worldcon: 세계SF대회, 77년 역사)가 SF를 주제로 매해 열리고 있습니다. 또한, 70여 개국에서 SF컨벤션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.

둘째로 왜 순수문학, 로맨스, 호러가 아닌 SF 축제일까?

그 현대성에 있습니다. 현대는 과학과 합리성, 민주주의에 무게를 두고 있는 시대입니다. SF는 당장 번역해도 곧바로 해외에서 출간이나 영화화가 가능합니다. 마션, 스타워즈, 백투더퓨처, 어벤져스 등 장치와 세계관이 인류 보편적이기 때문입니다.

복음주의가 만연한 미국도, 공산주의 중국도 이 축제(Worldcon) 안에서는 평등한 민주주의 정신을 추구합니다. 세계 화합에 통하는 방법이 그것뿐이었던 까닭입니다. SF 축제에서는 세계인이 SF로 평등하게 소통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. 환경오염, 우주개발 등 글로벌 난제를 함께 풀고, 미래를 향해 전진하며 화합하는 모습입니다.

더구나 코믹콘 등 판타지 축제에 비해 포럼과 토의 등 학술 연구들도 활발합니다. 즉, 이성과 감성이 모두 충족되는 유일한 문학계의 글로벌 페스티벌이자 SF상(휴고상)을 위해 경쟁하는 올림픽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. 현대적인 가치가 가장 정점을 이루는 축제의 현장입니다.

우리가 SF 축제에 관심을 보여야 하는 마지막 이유는 이성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SF 축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

2019 한국SF컨벤션은 인류의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하여 주제를 ‘달을 넘어서 우주로’ 그리고 부주제를 ‘SF속의 여성’으로 삼아 흥미로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.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낮부터 저녁까지 개최할 이 행사에 오실 분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리고자 조직위원들이 행사 일 년 전부터 노력하고 있습니다.

행사의 기획에도 많이 참여하시고 후기 피드백을 주셔서 앞으로 매해 열릴 SF컨벤션이 더욱 흥미있는 행사가 되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조직위원장 윤여경

해외 초청 게스트

닐 클락 2019년 휴고상 편집장 노미네이션

후지이 타이요 일본 SF작가협회 전 회장

2018 SF 컨벤션 사이트 바로가기